
김재웅 함양군수 후보, 데이터센터·풍력발전 연관성 공개질의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난 함양군수 후보 TV토론에서 저는 진후보에게 분명히 물었습니다.
“특정 업체가 함양군 땅에 태양광·풍력발전을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제보가 있는데 사실이냐”고 질의했습니다.
그러나 진후보는
“그런 계획도 없고, 그런 회사도 없다”며 단호하게 답변했습니다.
책임질 수 있냐는 재차 물음에도
“그렇다”고 다시 명확히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대한민국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진후보의 발언과는 다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데이터센터 시행사의 관계기업이 지난 2024년 9월,
데이터센터 예정지 인근 함양군 소유 부지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해
운영 중인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풍황계측기는 단순 시설이 아닙니다.
풍력발전 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장기간 측정하는 핵심 장비입니다.
즉, 발전량 예측과 사업 타당성 분석을 위한 사실상 풍력발전 사전 절차입니다.
그렇다면 군민들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풍력발전 계획이 전혀 없다면
왜 관계회사는 데이터센터 인근 함양군소유 부지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했습니까?
왜 함양군은 해당 업체에 함양군 부지를 산지사용허가까지 내주었습니까?
없다던 사업을 위해 왜 관련 절차와 시설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까?
또한 데이터센터 시행사는
2025년 11월 21일자로
‘태양광발전 개발’, ‘풍력발전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목적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군민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도대체 최종 목적이 무엇입니까?
데이터센터입니까?
풍력발전입니까?
아니면 또 다른 대규모 개발사업입니까?
함양군 행정의 최고 책임자인 진후보는
더 이상 “없다”는 말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 군유지 사용허가 경위
▲ 풍황계측기 설치 목적
▲ 데이터센터와 풍력발전의 연관성
▲ 향후 전체 개발계획
이 모든 내용을 함양군민과 특히 휴천면민 앞에 명확하고
투명하게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군민들은 지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업 찬반 이전에
군민에게 제대로 알렸는가,
행정이 투명했는가,
그리고 사실을 숨긴 것은 없는가 하는 점입니다.
저 김재웅은 앞으로도 함양군민의 알 권리와
함양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진실을 확인하고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2026년 5월 29일
함양군수 후보 김재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