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월 28일, 함양군청 산림녹지과와 합천군청 산림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두 지자체의 상생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탁은 인접 지자체 간 녹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산림 자원 보존과 녹지 조성 등 공통 직무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자 자발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겨울 가뭄 장기화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불 예방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양 군 산림 부서 직원들이 서로의 노고에 공감하며, 상대 지자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상호 발전을 응원해 의미를 더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평소 업무적으로도 긴밀히 소통해 온 합천군과 고향사랑기부제라는 뜻깊은 취지를 통해 마음을 나누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상호 기탁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두 군의 산림‧녹지 분야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다음 연도 연말정산에서 환급)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한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