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홍준 청장 기자회견
현재의 문화관광부와 주한미국대사관 부지를 포함한 서울 광화문 앞 일대가 광장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광화문은 원래 위치대로 남쪽으로 앞당겨 배치, 복원되며 해태상과 조망시설인 월대(月臺)도 복원된다.
이에 의해 서울지도는 청계천 복원 이후 또 한번 대대적인 변모를 겪게 됐다. 또 청와대 뒤 북악산 일원 193만 평이 시민에 개방된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2006년 1월 24일 오전 10시, 경복궁 안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악산 개방과 광화문 일대 광장 조성을 골자로 하는 '서울역사도시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을 유네스코의 '세계역사도시'로 등재케 하기 위한 일환이기도 한 이 계획에 의해 1968년 1·21 사태 이후 38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된 북악산 일원은 2007년까지 전면 개방된다.
아울러 개방되는 북악산 일대는 식생조사 등을 거쳐 '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돼 종합 관리될 예정이며, 서울시내가 조망되는 지역을 따라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탐방로가 조성되게 된다.
한태수 기자